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 웬리 암살사건 (문단 편집) === 반전 === 롬스키 주석은 미소로 제국군을 맞이했지만 제국군의 낌새가 이상했다. 이들은 양 제독이 위기를 감지하고 숨었다고 생각해서 갑자기 총을 뽑아 겨누며 양 웬리의 위치를 물었다. 롬스키 주석이 침착하게 무엇을 원하던 총을 내려놓으라고 지적하자 제국군은 총을 발포하여 롬스키 주석을 첫 희생자로 삼아 '''학살극의 막을 올렸다'''.[* 친절한 태도로 제국군을 맞은 롬스키 주석의 태도는 훗날 비판을 사기도 했는데, 비판론자들은 『개에게 예의 바르게 절도를 설명해봤자 통할 리 없다. 주석은 말 대신 의자라도 내던졌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허나 군인도 아닌 롬스키 입장으로서는 의자라도 던지려는 의지보다는 어떻게든 말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더 선택하기 쉬웠을 것이다. 거기에 결정적으로 지구교 관련 정보는 양 웬리 함대도 일 끝나고 나서야 알아차렸던지라 롬스키는 상대가 제국군이 아니라 지구교라는 걸 몰랐다. 그렇다보니 대놓고 상대가 무례하게 나오더라도 '조금 기분 나쁘긴 하지만 일단 평화 협상 상대인데 말로 하면 잘 되겠지.'라는 생각을 했어도 이상하지 않다. 거기에 당시 상황은 양 웬리 함대가 기적적인 분투 끝에 간신히 평화 협정을 따낸 것에 올라탄 참인지라 상대를 제국군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이상, 엘 파실 독립 정부가 강하게 나설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롬스키 의장의 시체가 뒤로 넘어가자 그때까지도 당황하여 머뭇거리던 독립정부 인사들은 황급히 도주하기 시작했다. 접현구역을 통해 제국군 병사들이 레다 II호 내부로 마구 쏟아져들어오기 시작했고 정부 인사들을 향해 총격을 퍼부었지만 한 발도 맞지 않았다. 6월 1일 1시 55분, 순 수울과 라이너 블룸하르트는 공황에 빠진 독립정부 각료들을 보고 이변을 알아차렸다. 그들은 총을 꺼내고 장교 클럽 입구에 [[바리케이트]]를 쌓으려 할 때 제국군이 몰려왔다. 순 수울은 즉시 사격하여 롬스키를 죽인 제국군 장교의 인중을 꿰뚫어 사살했다. 제국군의 사격 실력은 양 제독 일행보다 떨어졌지만 많은 숫자를 토대로 막강한 [[화력]]을 쏟아붇고 있었다. 양 제독의 부하들은 위험을 깨닫고 부하들의 말에 따라 자세를 낮추고 있는 양 웬리에게 당장 도망치라고 외쳤다. 그때 침입자들이 다시 침입했지만 블룸하르트는 놀라운 사격 실력으로 단숨에 세 명을 사살한 뒤 다시 도망치라고 외쳤다. 그러나 양은 어디로 도망쳐야 하는지 몰라서 그저 고개를 저을 뿐이었다. 그러자 파트리체프가 나서 양 웬리를 뒷문 쪽으로 끌고 가 밖으로 내보낸 뒤 뒷문을 닫고 몸으로 막았다. 제국군은 파트리체프의 몸에 총격을 퍼부었지만 파트리체프는 6군데에 총상을 입었음에도 여전히 문을 막은 채로 "그만들 두게, 아프지 않은가"라고 암살자들을 타일렀다. 그러나 암살자들은 2초 뒤 재사격하여 파트리체프를 사살했다. 그러나 파트리체프의 시신이 문을 막은 모양새가 되어서 암살자들이 치우는 데 고생 좀 했다. 그때 블룸하르트와 수울이 다시 암살자들을 상대로 사격을 퍼부었다. 그러자 암살자들은 순 수울을 집중 공격했고, 수울은 왼쪽 쇄골에 관통상을 입은 채로 쓰러지다가 벽에 머리를 부딪쳐 [[기절]]했다. 암살자들은 동료 다섯을 죽인 수울에 복수하고 싶어했지만 임무를 생각하여 수울을 내버려둔채 양 제독 추격에 열중했다. 6월 1일 2시 4분, 레다 II호는 제국군에게 거의 점령당했다. 그때 "통신이 방해받은 공역 근처에 양 제독이 있다"고 통찰한 [[율리안 민츠]]에 의해 레다 II호를 찾은 전함 [[율리시스(은하영웅전설)|율리시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뒤늦게 율리시스를 발견한 제국군 구축함 1척이 방향을 돌렸지만 이미 구축함을 조준하고 있던 율리시스는 즉각 발포하여 구축함을 격침했다. 그러나 레다 II호에 접현한 1척은 격침할 수 없었기에 율리시스는 방침을 바꿔 레다 II호에 접현, 산화제로 외벽을 녹여 강제로 통로를 만들었다. 이때까지도 숫자 자체는 제국군이 많았고 제국군은 난입하는 혁명군에게 무수한 총화를 퍼부었다. 그러나 상대는 1개 연대가 1개 사단에 맞먹는 전투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로젠리터]]'. 총격전과 백병전에 돌입한 제국군들은 [[발터 폰 쇤코프]]의 지휘를 받는 로젠리터에게 쓸려나갔다. 쇤코프가 쓰러진 제국군 병사에게 양 제독의 위치를 물으니 그 병사는 "이젠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고 대답했고 분노한 쇤코프는 군화로 걷어쳐 앞니를 박살냈다. 쇤코프는 율리안에게 [[루이 마솅고]]와 병사 대여섯 명을 붙여주고 나중에 따라갈 테니 먼저 양 제독을 찾으라고 지시했고, 율리안은 양 제독을 찾기 위해 레다 II호 선내를 헤메기 시작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